집에 있는 남은 약 처리 법

집에 있는 남은 약 처리 법

집에 있는 남은 약 처리 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약에도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복용하고 남은 약은 처리를 해야 합니다. 약국이나 보건소 등에 마련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리거나 우체통에 버려도 됩니다. 그냥 일반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변기에 버리게 되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됩니다. 집에 남이 있는 약을 증상이 비슷한 다른 사람에게 먹으라고 주는 것은 절대 안 됩니다. 약은 본인에게 맞게 처방되거나 조제되었기 때문입니다. 남은 약,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바로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1. 의약품 유통기한

의약품, 특히 조제된 약은 별도 유통기한이 표기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유통기한이 없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약품에도 유통기한이 있고 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개봉한 안약 : 1개월
• 개봉한 인공눈물 : 1일
• 개봉한 연구 : 6개월
• 조제약 : 조제한 날 이후 6개월, 시럽약 1개월

2. 남은 약 활용 주의

처방, 조제된 약 중 남은 것을 본인 이외 타인에게 복용하라고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절대 주면 안 됩니다.

처방, 조제를 할 때, 환자의 연령, 성별, 신체 특징 등을 고려합니다.

증상이 비슷하다고 다른 이에게 권하면 약물 오남용이 될 수 있습니다.

체질에 따라 심각한 부작용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절대 다른 이에게 주면 안 됩니다.

3. 남은 약 버리는 방법을 모름

많은 분들이 남은 약을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쓰레기통, 하수구, 변기에 대부분 버립니다.

이외 대다수 분들이 어쩌지 못해 그냥 보관하는 상황입니다.

일부 분들이 약국이나 보건소에 반납하지만 소수에 불과합니다.

이는 남은 약을 버리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4. 남은 약 버리는 올바른 방법

남은 약은 버리는 방법을 잘 지켜야 합니다.

폐의약품은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분류합니다.

보건소, 약국, 주민센터에 비치된 별도 전용 수거함에 폐기하시면 됩니다.

각 의약품을 버리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알약 : 포장된 비닐, 종이 등을 제거한 후 내용물만 봉투에 담아 배출
• 가루약 : 포장지를 뜯지 않고 그대로 배출
• 물약 : 한 병에 모은 뒤 새지 않도록 밀봉 후 배출
• 안약, 연고 : 튜브 용기째 배출

우체통에 버려도 됩니다. 

우체통에 버리실 때는 폐의약품 회수봉투 또는 일반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표시해 투입하시면 됩니다.

5. 남은 약 그냥 버리면 환경 오염

약을 그냥 버리게 되면 환경오염, 수질 오염, 생태계 교란을 가져와 환경 오렴의 악순환을 가져옵니다.

실제로 하천 등지에서 진통제, 항생제 성분이 검출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하천에서는 기형 물고기,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 등이 발견되었습니다.

이상으로 남은 약 버리는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참고하셔서 건강한 의약품 복용 및 처리를 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