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광 에너지의 상징 독일의 프라이부르크 특징 주목할 점 전망
태양광 에너지의 상징 독일의 프라이부르크 특징 주목할 점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태양의 도시’ 프라이부르크는 시청사, 보봉 마을 등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패시브 하우스를 적극 도입하여 에너지 자립을 실현한 친환경 도시입니다. 강력한 시민 참여와 일관된 정책을 바탕으로 친환경 기술 연구소 유치 및 산업 육성을 통해 환경과 지역 경제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교통 체계 개선 등을 통해 2035년까지 탄소 중립 도시를 목표로 하며, 전 세계 지속가능 도시의 벤치마킹 모델로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태양의 도시, 프라이부르크의 특징

적극적인 태양광 에너지 활용
프라이부르크는 연중 일조시간이 많다는 지역적 특성을 활용하여 태양광 에너지를 도시 정책의 핵심으로 삼았습니다.
- 솔라 건축물: 시청사 건물 외벽 전체를 태양광 모듈로 덮어 에너지 자립을 실현한 ‘에너지 플러스 하우스(Energy Plus House)’를 건설했습니다.
- 패시브 하우스 및 솔라 주택단지: 보봉(Vauban) 마을 등 주거 지역에 에너지를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 표준을 적용하고, 지붕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여 남는 전기를 되파는 주택단지(Solar Settlement)를 조성했습니다.
- 헬리오트로프 (Heliotrope): 태양광 건축가 롤프 디슈(Rolf Disch)가 설계한 이 주택은 태양을 따라 회전하며 에너지를 자체 생산하는 세계 최초의 플러스 에너지 하우스로 유명합니다.
지속 가능한 도시 설계
태양광뿐만 아니라 도시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 친환경 교통 시스템: 구시가지 중심부에는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자동차보다 자전거와 트램(Tram)이 중심이 되는 교통 체계를 확립했습니다. 자전거 주차 시설(라드스테이션)도 대규모로 갖추고 있습니다.
- 녹지 공간 확대: 도시 면적의 상당 부분이 숲과 환경 보호 지구로 지정되어 있으며,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폐기물 관리: 재활용률이 매우 높으며, ‘프라이부르크 컵’과 같은 재활용 가능한 용기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프라이부르크의 주목할 점
강력한 시민 참여와 정책의 일관성
프라이부르크의 환경 정책은 1970년대 원자력 발전소 건설 반대 운동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대안을 찾고 정부와 협력하여 정책을 추진해 온 역사가 성공의 가장 큰 비결입니다. 녹색당 출신 시장의 당선 등 정치적 일관성도 뒷받침되었습니다.
친환경 산업을 통한 고용 창출
단순히 환경 보호를 넘어, 태양광 및 재생 에너지 관련 기업과 연구소(프라운호퍼 태양에너지 시스템 연구소 등)를 유치하고 육성하여 지역 내 고용 창출과 소득 향상을 동시에 이끌어냈습니다. 친환경 기술 개발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에너지 비용 절감 및 경제성 확보
초기에는 비용이 높았으나, 꾸준한 기술 발전과 정책 지원(재생가능에너지법) 덕분에 태양광 발전의 경제성과 효율성이 높아져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프라이부르크의 미래 전망
프라이부르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 2035년 탄소 중립 도시 목표: 도시는 2035년까지 탄소 중립(Carbon Neutral)을 달성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우고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 교통 부문 탄소 저감: ‘기후 이동성 계획’ 등을 통해 교통(운송) 부문의 탄소 배출량을 추가로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전망입니다.
- 글로벌 벤치마킹 모델: 프라이부르크는 전 세계 수많은 도시와 지자체의 친환경 도시 건설 모델이자 벤치마킹 대상으로서 그 영향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으로 태양의 도시로 불리는 프라이부르크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탄소 중립헤 대한 의지가 발휘된 도시로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