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카락 염색 원리
머리카락 염색 원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머리카락은 제일 바깥쪽에 큐티클, 다음이 코르텍스 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큐티클 층은 비늘 모양으로 머리카락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염색약이 이 큐티클 층을 벌어지게 한 후 코르텍스 층에 염료를 입히는 방식입니다. 암모니아, 과산화수소 등 화학약품이 사용되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염색하기 전에 피부에 약간 발라보는 사전 작업이 필요합니다.
머리카락 구조
머리카락 염색 원리를 이해하려면 머리카락의 구조부터 알아야 합니다.
머리카락은 제일 바깥에 큐티클이란 층이 있고 비늘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중간은 코르텍스 부분이 있고 단백질과 멜라닌 색소가 있습니다.
제일 안쪽은 메듈라란 부분이며 일부 머리카락에 존재합니다
1. 큐티클 (Cuticle)
모간의 가장 바깥쪽 층으로, 얇고 투명한 비늘 모양의 세포들이 겹쳐져 있습니다.
큐티클은 머리카락을 보호하고 윤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합니다.
큐티클이 손상되면 머리카락이 푸석푸석해지고 갈라지기 쉽습니다.
2. 코르텍스 (Cortex)
모간의 중간층으로, 머리카락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코르텍스에는 케라틴 단백질과 멜라닌 색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케라틴 단백질은 머리카락의 강도와 탄력을 결정하고, 멜라닌 색소는 머리카락의 색깔을 결정합니다.
3. 메듈라 (Medulla)
모간의 가장 안쪽 층으로, 일부 머리카락에만 존재합니다.
메듈라의 기능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염색약 성분
일반적으로 염색약은 1제와 2제로 나뉘어 있습니다.
1제는 염료와 알칼리제(암모니아수)가 주성분이며, 2제는 산화제(과산화수소)가 주성분입니다.
1제
염색약의 색깔을 내는 성분과 모발의 큐티클층을 열어 염료가 침투하기 쉽게 만드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2제
멜라닌 색소를 탈색시키고 염료가 모발에 잘 착색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염색 과정
- 1제와 2제 혼합: 사용 직전에 1제와 2제를 혼합합니다.
- 모발 도포: 혼합된 염색약을 모발에 골고루 도포합니다.
- 방치: 일정 시간 동안 방치하여 염색이 진행되도록 합니다.
- 헹굼 및 마무리: 미지근한 물로 깨끗하게 헹구고 트리트먼트 등으로 마무리합니다.
염색 상제 과정
1. 큐티클층 열기
염색약의 암모니아 성분이 큐티클층을 열어 염료가 코르텍스로 침투할 수 있도록 합니다.
2. 멜라닌 색소 탈색
염색약에 포함된 과산화수소가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거나 탈색시켜 모발 색깔을 밝게 만듭니다.
3. 염료 침투 및 착색
염료가 코르텍스에 침투하여 모발 단백질과 결합하면서 원하는 색깔로 염색됩니다.
염색 종류
영구 염색
암모니아와 과산화수소를 사용하여 멜라닌 색소를 탈색시키고 염료를 침투시켜 색깔을 오래 유지합니다.
반영구 염색
암모니아 없이 과산화수소만 사용하여 멜라닌 색소를 약간 탈색시키고 염료를 입혀 영구 염색보다 지속력이 짧습니다.
일시 염색
모발 표면에만 염료를 입혀 지속력이 가장 짧습니다.
주의 사항
알레르기 반응
염색약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으므로 미리 일부 염색약을 피부에 발라 피부 트러블이 없는지 테스트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발 손상
염색 과정에서 모발 단백질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염색 전후 트리트먼트 등으로 모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피 자극
염색약이 두피에 직접 닿으면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염색 시 주의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머리카락 염색 원리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참고하셔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발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