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currently viewing 국립중앙박물관 굿즈 종류 및 굿즈별 문화적 의미

국립중앙박물관 굿즈 종류 및 굿즈별 문화적 의미

  • Post author:
  • Post category:문화
국립중앙박물관 굿즈 종류 및 굿즈별 문화적 의미
사진 : https://www.museumshop.or.kr/kor/main.do

국립중앙박물관 굿즈 종류 및 굿즈별 문화적 의미

국립중앙박물관 굿즈 종류 및 굿즈별 문화적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샵(뮷즈)은 박물관 소장품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담아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념품을 넘어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과 문화유산을 일상에서 경험하고 소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굿즈 종류

국립중앙박물관 굿즈는 매우 다양하며, 크게 다음과 같은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참고 : https://www.museumshop.or.kr/kor/main.do

  1. 미니어처/모형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인 금동반가사유상(국보 78호, 83호)을 정교하게 재현한 미니어처입니다. 작은 크기로 제작되어 책상이나 선반에 올려두기 좋습니다.
    • 금동대향로 미니어처: 백제시대의 걸작인 금동대향로를 축소 재현한 모형입니다.
    • 석굴암 조명, 국새 칙명지보 조명: 유명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한 조명으로, 오브제 역할도 겸합니다.
  2. 문구/사무용품
    • 노트/수첩/메모패드: 전통 문양(단청, 나전, 민화 등)이나 유물 이미지를 활용한 디자인이 많습니다.
    • 자석/책갈피: 유물 이미지(반가사유상, 달항아리, 청자 등), 서화(꽃, 고양이 등), 전통 문양 등을 활용한 자석과 책갈피가 인기가 많습니다. 암행어사 자수 자석 책갈피, 책가도 금속 책꽂이 등이 있습니다.
    • 필기구: 전통 문양이나 유물을 모티브로 한 펜, 샤프 등이 있습니다.
  3. 패션/생활용품
    • 배지/키링: 반가사유상, 달항아리, 갓, 까치 호랑이, 독도, 청자 운학문매병 등 다양한 문화재와 전통 요소를 활용한 키링과 배지가 인기입니다. 자개 키링, 태극기 키링 등도 있습니다.
    • 손수건/스카프: 한국화, 전통 문양 등을 디자인에 반영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 가방/지갑/파우치: 전통 자수나 문양을 모티브로 한 파우치, 에코백 등이 있습니다.
    • 전통 부채: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겸비한 부채입니다.
  4. 주방/식기
    • 컵/텀블러: 청자, 백자, 달항아리 등을 모티브로 한 컵과 잔이 많습니다. ‘취객선비 변색 잔세트’, ‘조선의 멋, 갓잔’ 등 유머러스하거나 독특한 디자인도 있습니다.
    • 접시/그릇: 백자, 청자 등 도자기 유물의 형태나 문양을 차용한 그릇류가 있습니다.
  5. 디지털/모바일 액세서리
    • 스마트톡/폰케이스: 반가사유상 캐릭터, 고려청자, 민화 자개 등을 활용한 스마트톡과 폰케이스가 인기입니다.
    • 데스크 장패드: 나전칠기 문양 등을 활용한 장패드도 있습니다.
  6. 인테리어 소품
    • 인센스/방향제/캔들: 진묘수 방향제 등 문화재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들이 있습니다.
    • 장식 소품: 연화문양 탁상시계, 달항아리 도어차임, 업사이클링 마패 오너먼트 마그넷 등이 있습니다.
  7. 도서/교육용품
    • 전시 도록: 현재 진행 중이거나 종료된 특별 전시의 내용을 담은 도록입니다.
    • 어린이 도서/컬러링북: 문화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어린이용 도서나 컬러링 스티커북 등이 있습니다.
    • 도블 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 유물을 활용한 보드게임 등 교육적인 상품도 있습니다.

 

굿즈별 문화적 의미

국립중앙박물관 굿즈는 단순히 예쁜 상품을 넘어, 그 안에 담긴 한국 문화유산의 깊은 의미를 전달합니다.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및 관련 굿즈 (스마트톡, 키링 등):
    • 문화적 의미: 반가사유상은 삼국시대 불교 미술의 정수이자 한국인의 미의식을 대표하는 유물입니다. ‘사유의 방’이라는 별도의 공간에서 전시될 정도로 국립중앙박물관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굿즈를 통해 반가사유상이 주는 고요하고 명상적인 분위기와 뛰어난 조형미를 일상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굿즈는 유물이 가진 종교적 의미를 넘어, 한국인의 정신세계와 미학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입니다.
  • 청자/백자 관련 굿즈 (컵, 접시, 키링 등):
    • 문화적 의미: 고려청자와 조선백자는 한국 도자 예술의 황금기를 대표합니다. 청자의 비색(翡色)과 섬세한 상감 기법, 백자의 절제된 아름다움과 순수함은 한국 고유의 미학을 상징합니다. 굿즈는 이러한 도자기의 형태, 색상, 문양을 현대 생활 용품에 적용하여, 전통 예술이 가진 실용적 아름다움과 기품을 현대인의 삶에 불어넣는 역할을 합니다.
  • 호랑이 관련 굿즈 (키링, 손거울, 배지 등):
    • 문화적 의미: 한국에서 호랑이는 예로부터 용맹함, 지혜, 그리고 악귀를 쫓는 벽사(辟邪)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민화 ‘까치 호랑이’처럼 해학과 길상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굿즈는 이러한 호랑이의 상징적 의미를 담아 행운과 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한국적인 상징성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합니다. 특히 호랑이 베갯모 장식을 모티브로 한 손거울은 “나쁜 꿈을 꾸지 말고 편안한 잠자리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나전칠기/자개 관련 굿즈 (키링, 스마트톡, 데스크 장패드 등):
    • 문화적 의미: 나전칠기는 자개를 잘라 아름다운 무늬를 장식하는 전통 공예 기술로,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고급 예술품으로 발전했습니다. 영롱하고 신비로운 빛깔은 한국 전통 미감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굿즈는 나전칠기의 정교함과 화려함을 담아 한국 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단청/민화/책가도 등 전통 문양 관련 굿즈 (노트, 키보드, 책꽂이 등):
    • 문화적 의미: 단청은 건축물의 목재 부분에 다양한 색상과 문양을 그려 넣는 전통 방식이며, 민화는 서민들의 일상과 염원을 담은 그림입니다. 책가도(冊架圖)는 책과 문방사우를 그린 그림으로, 학문과 지식에 대한 숭상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문양들은 한국인의 생활 속에서 길상과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조상들의 염원을 담고 있습니다. 굿즈는 이 문양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일상 속에서 즐기도록 합니다.
  • 갓/한복 관련 굿즈 (키링, 잔, 배지 등):
    • 문화적 의미: 갓과 한복은 한국 전통 의복 문화를 대표합니다. 갓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품격과 지혜를 상징하며, 한복은 한국의 곡선미와 색채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굿즈는 한국의 전통적인 복식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현하여 한국의 아름다운 정체성을 표현합니다.
  • 데니 태극기 관련 굿즈 (키링, 스티커, 조명 등):
    • 문화적 의미: 데니 태극기는 고종황제가 외교 고문이었던 미국인 오웬 데니에게 하사한 태극기로, 현재 남아있는 태극기 중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입니다. 독립과 주권의 상징인 태극기의 역사적 의미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담고 있습니다. 광복 80주년 기념상품으로 출시되는 등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역할을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굿즈는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와 이야기를 현대인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문화 콘텐츠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더 보기

복이 들어오는 식물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행운의 그린 인테리어